강선우 “면직 보좌관 46명 아닌 28명” 野 “2차 가해” 논란 커져

131992773.1.jpg14일부터 5일간 진행되는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 청문회의 최대 전장(戰場)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야당인 국민의힘이 강 후보자의 ‘보좌진 갑질 의혹’과 이 후보자의 ‘제자 논문 표절 의혹’ 등에 공세를 예고한 가운데 두 후보자는 의혹에 대한 반박에 나서며 정면 돌파를 예고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청문회 소명 이후에 판단하겠다는 신중론이 힘을 받고 있어 청문회에서 해명이 충분하지 못했다는 판단이 내려지만 이재명 정부 내각의 첫 낙마 사례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강선우-이진숙 청문회 최대 전장 될 듯강 후보자는 보좌진에게 자택 쓰레기를 버리게 하고 고장 난 변기를 수리하라고 지시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강 후보자의 전직 보좌진은 최근 “강 후보자가 자택 변기에 문제가 생겼다며 살펴보라고 지시했다” “집에 쓰레기가 모이면 일상적으로 (보좌진에게) 갖고 왔다”는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