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검증 과정서 몰랐던 일 생길 수도…청문회 뒤 여론 검토”

131993930.3.jpg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14일 일부 장관 후보자들의 의혹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지켜본 뒤 여론 동향을 살피겠다고 밝혔다.우 수석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청문회를 지켜보자는 입장”이라며 “청문회가 끝난 이후 국민 여론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이어 “(검증 과정에서) 과거의 공직자 인사 검증 기준이 대체로 종합적으로 적용됐다. 그 검증을 통과하신 분들인데 검증 과정에서 저희가 미처 몰랐던 일이 생길 수 있다”며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국민 눈높이에 안 맞는 일이 있었던 분도 있다. 과거 낙마했던 후보자들과 비교해 볼 때 어떤 수준인지 점검해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우 수석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대통령실 인사청문 태스크포스(TF)를 꾸린 데 대해선 “인사청문회 대상이 워낙 많아 전체적인 상황을 점검하고 의혹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등을 분석할 필요에 따라 정무수석실에 꾸렸다”고 설명했다.그는 “각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