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반도체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 본격 운영

경기 이천시가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협력하여 14일부터 23일까지 이천제일고등학교에서 '이천시 반도체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천제일고등학교 3학년 전자과 6명, 기계과 3명 등 총 9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반도체 산업의 수요에 맞춘 현장 맞춤형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의 첫 주에는 MCT(머시닝센터) 및 CNC(컴퓨터수치제어) 기초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이 병행된다. 특히, 반도체 가공과 관련된 CNC·MCT 실습이 포함돼, 학생들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직접 키울 수 있다. 시뮬레이터 기반의 실습도 제공돼, 반도체 공정과 기계 가공 기술 간의 연계성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프로그램 2주 차에는 반도체 공정 및 장비에 대한 심화 교육이 이루어진다. 마지막 날에는 직장 생활의 기본 소양 교육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조직 적응력과 직무 수행 태도를 배울 수 있게 된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