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2대 총선 출마를 위해 서울 강서구로 위장 전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나섰다.14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강 후보자 가족과 본인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강 후보자의 가족은 위장 전입으로 주민등록법·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강 후보자는 이를 형법상 교사·방조했다는 혐의가 제기됐다.앞서 국민의힘은 강 후보자가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있는 자택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는 그 가족들이 주로 종로구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위장 전입 의혹을 제기했다.(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