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옛 창원‧마산‧진해가 창원시로 통합한 이후 한동안 잠잠하던 '시청사의 마산 이전' 주장이 다시 제기되었다. 옛 마산시의회 의장과 창원시의회 마산 출신 의장들이 14일 창원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것이다.
기자회견에는 김광수, 윤봉현, 김형성, 배종갑, 하문식, 노판식, 김이수, 김종대 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통합 당시 명칭은 '창원시'로 하고, 청사 위치를 마산으로 하기로 했다고 거론했다.
전직 의장들은 "통합 당시의 약속대로 창원시의 명칭은 창원시로 하고, 그 대신 청사는 마산에 이전하라"라며 "이것이 당장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제2청사는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마산에 둘 것을 촉구한다"라고 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