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수치심은 부모에게 배운다는 강선우 말 되돌려주고 싶다…거취 판단해야”

132001754.3.jpg국민의힘은 15일 청문회 첫날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자질 부족이 드러났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강 후보자가 3년 전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공감, 수치심은 부모에게 배운다’고 했던 것을 언급하며 “강 후보자는 공감, 수치심 등은 부모로부터 배운다는 말을 했는데, 과연 공감과 수치심을 아는지 그 말을 되돌려드리고 싶다”고 비판했다.이어 “보좌진에게 비데 수리를 시켰다는 갑질 의혹은 지역사무소 보좌진이었다는 식으로 해명을 바꾸고, 음식물 쓰레기에 대해서도 ‘다 먹지 못하고 남긴 것’이라는 말로 국민 감정을 건드렸다”며 “이쯤 되면 본인이 거취를 판단해야 한다”고 공세를 폈다.주진우 법률위원장도 “강선우 갑질 이후 이재명 정부가 약자 보호를 운운하는 건 어불성설”이라며, 강 후보자가 이재명 대통령이 단식 농성하던 당시 이부자리를 정리해 주던 모습을 비꼬아 “이부자리 정성으로 장관 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