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15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보좌진에게 쓰레기 더미를 치우라고 지시한 증거가 공개됐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강 후보자가 해당 의혹을 제기한 전직 보좌진 2명에 대해 법적 조치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거짓 해명”이라고 비판했다.앞서 강 후보자는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보좌진에게 분리배출을 지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전날 밤에 먹던 것(음식)을 아침으로 차를 타고 가면서 먹으려고 가지고 내려갔던 적이 있다. 그것을 다 먹지 못하고 차에 남겨 놓고 내린 건 제 잘못”이라고 해명했다.그러나 전날 SBS가 보도한 강 후보자와 강 후보자의 보좌진이 주고 받은 대화 내용을 보면 강 후보자는 “현관 앞에 박스를 놨으니 지역 사무실로 가져가 버려줘요”라고 했고, 해당 보좌진은 “네 알겠습니다”라고 답했다.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강 후보자의 보좌진은 동료 보좌진에게 강 후보자가 치우라고 지시한 쓰레기 더미 사진을 보내면서 “퇴사하고 싶다”고 적었다. 이에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