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청문회 끝나도 ‘시끌’…거짓 해명·여성 의제 유보 비판 ‘계속’

132002313.1.jpg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였으나 진통은 가시지 않고 있다. 역대 최장 장관 공백을 겪고 있는 여가부가 새로운 수장을 맞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15일 국회 등에 따르면 전날(14일) 오전 10시에 시작된 강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는 자정까지 이어졌다. 당초 전 정부의 여가부 장관 마지막 후보였던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달리, 강 후보자는 현직 국회의원으로서 무난히 청문회를 통과할 거라는 전망도 나왔으나 야당에선 ‘낙마 1순위’로 꼽을 만큼 최근 각종 의혹이 쏟아졌다.강 후보자는 역대 최장기간인 약 17개월의 수장 공백 사태를 끝내고 이재명 정부 들어 확대·개편될 여가부의 수장 후보로 지난달 23일 지명됐다. 여가부는 김현숙 전 장관이 ‘새만금 잼버리 파행’을 이유로 2023년 9월 사의를 표명, 김행 전 비대위원장의 후보자 사퇴 이후 장관 공백 상태였다.이후 여가부는 새 장관 후보자 거론조차 없이 신영숙 차관이 장관직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