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압수수색에 동병상련? 송언석 "국민과 함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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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김건희 특검팀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압수수색에 대해 동병상련의 목소리를 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특검의 전방위적, 무차별적 압수수색이 도를 넘고 있다"라며 "(이준석 대표가)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직후에 압수수색이 이뤄진 점에 대해 국민과 함께 분노한다"라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지난주와 지지난주에 우리 당 국회의원 4명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됐고, 또 종교 지도자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됐다"라며 "한 목사님의 경우 본인이 자택에 없는 상황에서 배우자만 있는 집에 강제로 특검팀이 들어간 사례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주에 이어 오늘 아침에는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에 대한 압수수색으로 이어졌다"라며 "특검은 압수수색의 정도를 지키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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