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국방, ‘12·3 비상계엄’ 동원된 부대 찾아 첫 현장 점검

132084396.1.jpg안규백 국방부 장관(사진)이 28일 취임 후 첫 현장점검으로 특수전사령부 제3공수여단과 707특임단을 방문했다. 이들 부대는 12·3 비상계엄 당시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 와 서울 여의도 국회 등으로 출동한 부대다.안 장관이 현장점검이 필요한 전방 경계작전부대 등 전·후방의 많은 부대 중에서도 3공수 여단을 가장 먼저 찾은 것은 불법 비상계엄으로 상처 입은 장병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군심을 결집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군은 설명했다.안 장관은 부대 지휘부로부터 비상계엄 사태 이후 부대안정화 조치를 보고받고, 비상계엄 당일 동원된 3공수여단과 707특임단 장병들과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안 장관은 “그동안 오직 국가와 국민만을 위해 충성을 다해 온 특전사 장병들의 자부심과 사기가 땅에 떨어져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안타까웠다”며 “가장 먼저 여러분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여러분들의 상처 입은 마음을 위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이어 특전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