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이준석, 2022 재보궐선거 관련해선 피의자 신분”

132084716.3.jpg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이 28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주거지 및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선 가운데 “이 대표는 2022년 재보궐선거 관련해선 피의자 신분”이라고 밝혔다.오정희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특검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2022년 재보궐선거 22대 국회의원선거 등 부당 선거 개입 공천 개입 사건 관련해 이준석 의원에 대한 주거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이어 “구체적 죄명이나 피의사실은 말하기 어렵지만 고발 사건의 피고발인이 돼 있는 부분이 있다. 2022년 재보궐선거 관련해선 피의자 신분이라는 정도는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3월 대선 기간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에게서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을 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이 대표는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