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전반기 희망 전역한 육·해·공·해병대 군 간부가 역대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 간부 전역률이 해가 갈수록 정점을 찍으면서 군 조직의 붕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매해 전반기 군 간부 희망 전역 현황자료’를 공개했다.■ 정년남은 군 간부 전역 신청, 4년전보다 2.1배 ↑ 자료에 따르면 정년이 남았음에도 전역을 신청한 군 간부는 올 전반기 2869명으로 4년 전인 2021년 전반기 1351명 대비 약 2.1배 늘어났다.희망 전역 신청 간부 수는 전반기 기준으로 △2021년 1351명 △2022년 1694명 △2023년 2212명 △2024년 2723명 등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25년 전역 희망 인원 86% 부사관, 위관장교…야전부대 핵심인력특히 올해 희망 전역 인원 2869명 중 약 86%에 해당하는 2460명은 부사관과 위관장교였다. 야전부대 핵심 병력을 지휘하고 부대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초급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