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의 취임식에 초대된 상당수가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각종 의혹에 연루되면서 ‘3대 특검’의 수사선상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집권 초반부터 불거진 윤 전 대통령 부부를 둘러싼 각종 의혹의 당사자들이 초청을 받으면서 이들의 취임식 참석 배경을 두고 논란이 나온다. 집권 초반부터 “취임식 초청 명단을 공개하라”는 야당의 공세에 뒤늦게 일부 명단만 공개했던 윤석열 정부는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초청한 명단은 비공개로 유지해 왔다. 2022년 5월 10일 열린 윤 전 대통령의 취임식에는 전직 대통령과 정치인, 기업인, 주요국 외빈 및 시민사회 각계 대표 등 약 4만1000명이 참석한 바 있다. 이 중 전직 대통령과 5부 요인 등 공식 초청자들은 행정안전부 등을 통해 전례에 따라 초청이 이뤄졌으며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추천에 따른 2700여 명의 이른바 ‘VIP 명단’은 상당수가 사적 인연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불법 비밀 대선 캠프’ 관련자도 초청28일 동아일보가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