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민주당, 양의 탈을 쓴 늑대…본인들부터 해산해야”

132089893.1.jpg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29일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들 사이에서 제기되는 국민의힘 ‘정당해산’에 대해 “본인들부터 먼저 해산하고, 국민의힘 해산해야 하든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전 장관은 이날 오전 펜앤드마이크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민주당은 “말로는 여야 협치를 말하고 실제로는 국민의힘을 해산하자, 국회의원 45명을 제명하자는 결의안을 내놓고 있다”며 “대화는 고사하고 너 죽으라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그는 “양의 탈을 쓰고 있는 안의 늑대가 (양을) 다 잡아먹겠다는 식의 이런 본모습이 민주당 아니냐”고 지적했다.김 전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이 쌍방울을 통해 북한에 100억 원을 송금했고, 관련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이 수감돼 있다고 했다. 이어 김대중·노무현 정부에 걸쳐 북한에 불법 자금을 보내 핵 개발을 도왔다며 이런 정당이 먼저 해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전한길씨 입당을 비롯한 극우 논란에 대해서는 “극우라는 것은 국민의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