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전국적인 수해가 발생하고 대구에서도 침수로 주택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도 대구시 기초의회 의장들이 1박2일의 워크숍을 다녀온 사실이 알려져 비판이 일고 있다.
'대구시 구·군의회의장협의회' 소속 9개 구·군의회 의장과 업무담당자 등 18명은 지난 17일 1박2일 일정으로 경북 영덕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들이 워크숍을 진행한 17일 대구 북구 노곡동 일대는 폭우로 인해 주택 20여 채와 차량 40여 대가 침수됐고 주민 26명을 구명보트를 타고 탈출해야 했다.
또 달서구 죽전네거리와 두류공원 야외음악당 인근 도로, 서남시장 일부 점포가 침수되는 등 이날 오후 5시 기준 소방 추산 146건의 호우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