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대표 예비후보인 조경태 의원이 전직 대통령 윤석열씨의 체포를 저지하기 위해 한남동 관저를 찾은 이른바 '45명+α'에 대한 인적청산을 거듭 강조했다.
조 의원은 1일 오전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언론인모임인 '아시아포럼21' 초청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한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려고 한 45명은 책임이 있다"며 이들이 쇄신 대상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들은 당에서 인적쇄신 대상자인데, 다 나가라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판단을 맡기자는 것"이라며 "인적쇄신위원회를 구성해 45명뿐만 아니라 플러스 알파를 해 탈당을 요구하거나 징계를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대표 후보에 나선 주진우 의원 등 이른바 '친윤' 또는 '반탄파' 후보 등에 대해서는 "우리 당의 판검사 출신이 문제"라며 "중학생이나 초등학생보다도 못하다"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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