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특검이 ‘김건희 여사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렌터카 플랫폼 업체 IMS모빌리티의 조영탁 대표를 2일 불러 조사한다. 특검은 대기업들이 ‘보험성 투자’의 일환으로 IMS모빌리티 측에 투자했다는 184억 원 중 46억 원이 김 씨에게 흘러들어갔다는 의혹과 관련해 ‘보험성 투자’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기업들에는 배임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조 대표에게 2일 오전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 특검팀은 이날 조 대표의 주거지와 IMS모빌리티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조 대표의 휴대전화 등 압수물을 가져간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해외 도피 중인 김 씨 배우자 정모 씨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에 착수했고, ‘보험성 투자’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HS효성 등에 대해서도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김 씨가 4.6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IMS모빌리티는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