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금품을 받은 혐의로 항소심에서 실형을 받아 수감된 김용 민주연구원 전 부원장을 석방해달라는 요구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전용기·김문수 의원, 검사를 검사하는 변호사모임, 민생경제연구소, 김용과 함께하는 친구들, 국힘당해체행동, 서울의소리 등은 1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김 전 부원장에 대한 대법원 파기환송 및 석방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은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김문수 의원, 검사를 검사하는 변호사모임, 민생경제연구소, 김용과 함께하는 친구들, 국힘당해체행동, 서울의소리 등이 주최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의 진행으로 첫 발언을 한 전용기 의원은 "김용 전 부원장은 명백한 증거 없이, 증언 만으로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고 있다"며 "다른 사람의 증언만으로 증거능력을 부정하고 김용 전 부원장을 유죄로 만드는 그런 상황을 만든다면 앞으로 모든 수사와 재판이 어떻게 이루어지겠냐"며 "그렇기에 증거 능력을 확실히 인정하는 재판을 대법원(3심)에서는 반드시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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