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리대사 면담한 정동영 "한반도 평화에 트럼프 리더십 중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조셉 윤 주한미국 대사대리와 만나 "올해로 광복 80년, 분단 80년, 전쟁이 끝난 지는 72년"이라면서 "언제 안정적인 평화 상태가 될 것인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리더십에 큰 기대를 건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1일 오후 정부서울정사 장관실에서 윤 대사대리와 만나 "우리 입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잔여) 임기 3년 6개월이 굉장히 중요한 역사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또 "한반도에서 불안정한 평화를 아주 공고한 평화로 이끄는 데 트럼프 대통령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을 끝내기 위해 무진 애를 쓰고 계신데, 평화와 공존과 안정을 추구하는 대통령의 지도력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면서 "그 연장에서 한반도에서 불안정한 평화를 아주 공고한 평화로 만드는데 트럼프 대통령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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