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유일한 피폭국이 과거 잊어” 美日 핵사용 논의 비난

132116084.1.jpg북한이 미국과 일본의 핵무기 사용 시나리오 논의에 대해 “유일한 피폭국 일본이 과거를 잊었다”고 1일 비판했다.이날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국제문제평론가 리명남의 글 ‘’핵동맹‘으로 변질되고 있는 미일군사동맹관계의 위험성을 절대로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미국과 일본을 비판했다.조선중통신은 미국과 일본 정부가 유사시 미국의 핵무기를 사용하는 시나리오를 논의했다는 최근 보도에 대해 “유일한 (핵무기) 피폭국인 일본이 과거를 잊고 미국의 핵전략에 편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미국을 등에 업고 군사대국화 야욕을 실현함으로써 재침의 길에 나서려는 일본의 위험천만한 기도가 한계선을 넘어서고 있다”고 주장했다.지난달 27일 미국과 일본 양국의 외교국방 협의체인 확장 억제 대화(EDD)에서 미국의 핵무기를 사용하는 시나리오로 도상 훈련(TTX)이 실시됐다. 도상 훈련(Table Top Exercise)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재난, 위기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