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의 새로운 실험,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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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새로운 실험이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은 14일부터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을 시작한다. 그동안 공개 오디션의 형태를 취해 대변인 등을 뽑는 행사는 있어왔지만, 정당 핵심 의사결정에 역할을 하는 최고위원을 평당원에서 선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당은 이날 후보자 공모를 시작해 소정의 절차를 거쳐 9월 4일 당선자를 뽑은 뒤 그 다음날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 공식 보고할 예정이다.

1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민주당 장경태 의원(당원주권정당특위 위원장)과 박지혜 의원(경기 의정부갑)은 "당원이 주인이 되는 당원주권정당을 실현하겠다는 정청래 대표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면서 "당의 핵심 의사결정기구에 평당원의 목소리를 반영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당대표의 지명직 최고위원 자리를 평당원에서 뽑겠다는 것인데 구체적 일정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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