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무인기 평양 침투' 연루 의혹 이승오 합참 작전본부장 직무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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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강 : 오전 10시 23분]

국방부가 무인기 평양 침투 작전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을 받는 이승오 합동참모본부(합참) 작전본부장(육군 중장)의 직무를 정지시켰다.

국방부는 14일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공지를 통해 "내란 특검 수사와 관련해 이 본부장의 직무정지를 위한 분리파견을 이날부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내란 특검은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육군 소장)과 이승오 본부장이 '무인기 평양 침투' 작전 설계부터 실행이 이뤄졌던 지난해 6개월 간 100여 차례 비화폰으로 통화한 내역을 확보했다. 두 사람 사이 통화는 특히 평양 침투 작전이 실제 벌어진 2024년 10~11월 통화가 집중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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