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한다'는 그런 말은 앞으로 더 이상 통용될 수 없도록 국가를 위한 희생에는 예우도 높게, 지원은 두텁게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대통령의 초대' 행사에 참석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다짐한 약속이다.
이 자리에는 지난 13일 국내에 유해가 봉환된 문양목·김덕윤·김기주·한응규·임창모·김재은 지사의 유족들과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이상룡 선생의 외손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봉길 의사의 장손인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 김좌진 장군의 외증손 송일국 배우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선열들을 기리고, 유공자들의 명예를 지키는 일은 자유와 번영을 누리며 살아가는 오늘 우리들의 큰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등에 대한 '더 높은 예우와 더 두터운 지원' 등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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