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李 정권, 광복 앞두고 자유 짓밟아…당사에 모여달라”

132191901.1.jpg특검의 국민의힘 중앙당사 압수수색에 반발해 무기한 농성을 진행 중인 김문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의 정신은 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단결과 투쟁”이라며 전당대회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동참을 호소했다.김 후보는 이날 메시지를 내고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려는 모든 분은 당사 앞으로 계속 모여 달라”며 “단일 대오에서 이탈하는 자는 더 이상 우리의 동지가 아니다. 이 싸움에 함께해 달라”고 후보들에게 제안했다.그는 “광복은 자유대한민국을 연 국민의 위대한 승리였다”며 “그 승리는 온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이어 “이재명 정권은 광복절을 앞두고 자유와 국민 화합의 정신을 짓밟았다”며 “입시 비리 끝판왕인 조국·정경심 부부를 광복절 특사로 석방하면서, 헌정사에 전례 없는 전직 대통령 부부 구속이라는 폭거를 자행했다”고 지적했다.아울러 “특검을 앞세워 국민의힘 당사를 불법 침탈해 이재명 일당독재의 고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