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제국주의 반대하는 러시아와 두터운 친선”

132191908.1.jpg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광복 80주년 연설에서 제국주의 타파를 언급하는 동시에 러시아와의 협력을 강조하고 나섰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김 총비서가 전날인 14일 열린 ‘조국해방(광복) 80돌(주년) 경축대회’에서 “우리는 오늘 나라를 찾은 수천만의 환희로 무한히 격동하던 해방의 광장에서 80년 전의 그 감격을 다시 안아보고 있다”며 “1945년 8월 15일은 조선 인민에게 있어서 생명과도 같은 자주적 존엄을 되찾은 운명 전환의 시발점이며 위대한 승리의 날”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김 총비서는 “일제 식민지 통치 시기는 조선 인민의 수난 역사인 동시에 애국심과 자존심이 강하고 불의와 타협할 줄 모르는 우리 인민이 피로써 써온 항거의 투쟁사로 기록돼 있다”며 “일본 제국주의는 우리 인민의 견결한 독립 정신만은 꺾을 수 없었으며 희생을 무릅쓰고 국권을 수복하려는 애국적 반일 투쟁은 한순간도 멈춤이 없었다”라고 강조했다.특히 김 총비서는 “8·15는 자유와 독립에 대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