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조국해방 80주년에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내부 결속 다지기

132192151.1.jpg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조국해방’ 80주년을 기념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고, 독립운동가들이 묻힌 대성산혁명열사릉을 찾는 등 내부 결속을 챙겼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김 총비서가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인 박태성, 조용원과 당 간부, 도당책임비서, 위원회, 각 부처 별 간부, 무력기관 지휘성원들과 함께 금수산 궁전을 참배했다고 보도했다.신문은 김 총비서가 “과거 20년 항일의 고난과 시련에 찬 혈로를 헤치시며 나라를 찾아주시고 백전백승하는 조선혁명의 영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마련하여 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해방 업적은 주체 위업의 승리적 전진과 더불어 영원 불후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김 총비서는 같은 날 대성산혁명열사릉도 찾았다. 이곳은 항일 무장투쟁에 나섰던 빨치산 공신들이 묻힌 곳이다. 김 총비서는 역시 간부들을 대동해 이들을 추모하며 묵상하는 등 참배했다.저녁에는 평양 개선문광장에서 ‘조국해방 80돌 경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