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소폭 하락하고 부정 평가가 상승했는데, 특별사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의힘 경선은 당원 투표 80%, 일반 여론 20%인 경선 룰을 반영할 경우 김문수 후보가 가장 앞서나가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대통령 직무 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9%가 현재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4주 전인 7월 3주차 대비 긍정 평가가 5%포인트(p) 하락, 부정 평가가 7%p 상승했다.중도층에서는 64%가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무당층에서는 긍·부정 평가가 각각 35%, 43%로 나타났다.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경제·민생(15%) △전반적으로 잘한다(9%) △소통(8%) △민생회복지원금(6%) △열심히 한다·노력한다(6%)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