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압수수색에 나서자, 충남 지역 국민의힘 의원들이 거세게 항의했다.
김건희 특검은 지난 13일 오전, 건집법사 등 청탁 의혹과 통일교의 집단적인 국민의힘 당원 가입과 관련해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에 대해 충남 지역 국민의힘 3인방인 강승규(예산·홍성), 성일종(서산·태안), 장동혁(보령·서천) 의원이 강력히 반발했다.
강승규 의원은 압수수색이 있던 지난 13일, SNS를 통해 "정상적인 수사라면 결코 있을 수 없는 정치 폭거"라면서 "(특검의 당원 명부 확보는) 통일교 의혹을 빌미 삼아 방대한 개인정보를 확보하려는 것이다. 이는 국민 500만 명 전체를 범죄자 취급하며 한 번에 뒤지겠다는 위험천만한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