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 입시비리’ 혐의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아 수감 중이던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된 가운데 여론조사에서 찬성 43%, 반대 48%로 오차범위 내에 있다는 결과가 15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8월 2주차)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조 전 대표 사면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 43%, 반대 48%, 의견 유보(모름·응답 거절) 9%로 집계됐다.성별로 보면 남성은 반대 의견이 많았고 여성은 찬성이 많았다. 남성에서는 찬성이 39%, 반대가 54%, 의견 유보 8%로 집계됐다. 여성에서는 찬성 46%, 반대 43%, 의견 유보 11%로 나타났다.연령별로 보면 40대(58%)와 50대(59%)는 찬성 의견이 많았지만 그외 연령대인 18∼29세(50%)와 30대(62%), 60대(54%), 70대 이상(56%)에서는 반대 의견이 많았다.구체적으로 ▲18~29세는 찬성 32%, 반대 50%, 의견 유보 1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