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도 정청래에 “저도 사람하고 악수한다”

132195087.2.jpg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5일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옆자리에 앉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에 대해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가 정청래와 마음 편하게 악수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원외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 출범식 및 당대표 후보자 초청 정책협약식에서 “오늘 광복절 경축식에서 정 대표가 옆에 앉았는데 쳐다보지도 않더라”면서 이렇게 말했다.송 비대위원장은 “정 대표가 ‘악수는 사람하고 하는 법’이라는 이상한 말을 했는데, 저도 똑같다”고 했다. 정 대표가 최근 국민의힘과의 대화 불가 입장을 강조하며 “악수도 사람하고 악수하는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 언급한 것이다.송 비대위원장은 출범식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바로 옆자리 앉았는데 악수도 못 했고 대화도 못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사람하고 대화한다”며 “더이상 얘기할 게 필요 없을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