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외교 사절 및 국제기구 대표들과 만나 “국제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글로벌 도전을 함께 헤쳐 나가기 위해 힘을 보태고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의 초대, 주한외교단 만찬’ 행사를 열고 “우리 국민주권정부는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기치로 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기존의 돈독한 관계를 연속성 있게 소중히 가꿔 나가면서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특정한 사고에 치우치지 않고, 서로의 이익을 증진하는 다양한 협력과 연대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협력과 연대를 통해 키워지는 국익은 서로의 민생에 도움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이 대통령은 “작년 비상계엄 이후 국내의 정치적 혼란 때문에 외교관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민주주의 회복력과 국민의 저력을 일관되게 신뢰해 준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