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 2026년도 국가예산 정부안에 지난해 2조 6119억 원 대비 1085억 원(4.2%)이 증액된역대 최대 규모인 2조 7204억 원이 반영됐다.
최근까지 김두겸 울산시장이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만나 내년도 국가예산 반영을 건의하는 등 예산 확보에 전력 투구한 울산시는 "중앙정부가 적극적인 재정 역할과 동시에 저성과 부문에 대한 고강도 재정지출 효율화를 예고했음에도 역대 최대 금액이 정부안에 반영됐다"며
"울산시의 역점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라며 반겼다.
확보된 정부예산안은 분야별로는 국고보조사업 2조 473억 원, 국가시행사업 6731억 원이며 특히, 울산시의 미래 발전을 책임질 신규사업은 지난해 정부안 911억 원 대비 395억 원(43.4%)이 증액된 1306억 원이 반영됐다.
울산시는 오는 9월 2일 2026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본격적인 국회 대응 체제로 전환하면서 지역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국회 상주 캠프 운영 등을 통해 이번 정부안에 미반영 또는 일부 반영된 사업에 대한 국회 증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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