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李대통령-여야 회동, 野대표와 일대일 회담 연계해 논의 중”

132285889.1.jpg 국민의힘은 30일 이재명 대통령-여야 지도부 간 회동과 관련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과 회동에 대해 “현재 물밑에서 조율 중”이라며 “어제 장동혁 대표가 일대일 영수회담을 가까운 시일 내 잡아달라고 말했고, 이와 연계해 의제와 내용을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박 대변인은 “가급적 국민들의 민생과 관련된 내용이 두 분 사이에서 논의되는 자리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이미 공은 대통령실로 넘어가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장동혁 대표는 전날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이 대통령이 야당 대표와 단독 회담을 약속할 경우 한미정상회담 성과 설명을 위한 대통령-여야 지도부간 회동에 참석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박 대변인은 민주당이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를 검토하는 것을 두고는 “사고 자체가 민주주의 원칙에 맞지 않는다”며 “특히 내란과 관련해 특별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