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원식 국회의장과 함께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방중하기로 한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출국하지 않을 전망이다.3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의원은 당 지도부의 결정에 따라 출국하지 않기로 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 의원을 대신할 의원도 선정하지 않아 추가 방중 인원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당 지도부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참석 소식을 듣고 불참 결정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우원식 의장, 박지원·김태년·박정·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과 함께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이들은 국회 한중의원연맹 소속으로 한중 관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들이다.우 의장은 오는 2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3일 열리는 전승절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김 총비서는 2019년 1월 7일 마지막 중국 방문 후 6년 8개월여 만에 다시 중국을 찾는다. 이번 전승절 행사 참석은 김 총비서의 첫 ‘다자(多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