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은 31일 이재명 정부의 2026년 예산안을 두고 “건국 이래 최초로 한 해에만 109조 원의 적자 국채를 미래세대에 전가하는 사상 유례없는 빚잔치 예산안”이라고 비판했다.국회 예산결산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박형수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재명 정부는 ‘적극적 재정 운용·선도경제·포용복지’로 포장하고 있으나 실제 내용을 보면 국민 허리띠를 졸라 매게해 증세라는 세금폭탄을 던졌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내년도 예산안의 총지출 규모 728조원은 작년 국회에 제출한 2026년 예산 계획 규모인 704조 2000억 원보다 23조 8000억 원 많이 늘어났고, 국가채무는 2025년 본예산 1273조 원에서 2026년 1415조 원으로 142조 원 증가했다. GDP대비 51%를 넘어선 셈”이라고 했다.이어 “이로인해 국채이자는 올해 25조 9000억 원에서 2026년 30조 1000억 원으로 16% 증가했다”며 “이것이 이재명 정부식 예산운용의 첫걸음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