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건희 공범’ 건진법사 3차 소환…구속 만료 앞두고 혐의 보강

132288128.1.jpg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 대한 3차 조사를 진행하며 혐의 다지기에 나섰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구속 상태인 전 씨는 이날 오후 1시 26분쯤 호송차를 타고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특검팀은 오후 2시부터 전 씨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특검팀은 지난 29일 구속기소한 김 여사의 공소장에 전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공범으로 적시했다.특검팀은 이날 전 씨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를 통해 혐의를 구체화하고 이를 입증할 단서를 보강할 것으로 보인다.전 씨는 2022년 4~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6000만원대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총 2000만원 상당의 샤넬 백 두 개, 천수삼농축차 등 총 8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아 김 여사에게 건넨 혐의를 받는다.또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러 인사로부터 기도비 명목으로 1억여 원을 받고 공천 관련 청탁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