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우상호 사퇴 요구에 “기관장 임기 보장해야, 정치적 해석 말라”

132288730.3.jpg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대통령실에서 첫 공개 사퇴 요구가 나온 것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이 위원장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법적으로 정해진 임기는 2026년 8월까지“라며 ”임기를 채우면 지방선거(6월 3일) 출마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기관장의 임기는 보장돼야 한다는 주장을 일관되게 했으며, 이러한 발언을 정치적인 것으로 해석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앞서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30일 전국 9개 민영방송사와의 대담에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향해 “대구시장에 출마할 의사가 있다면 그만두고 나가는 게 맞지 않으냐”고 말했는데, 이에 대한 반박글을 올린 것이다. 우 수석이 “아무리 봐도 이분은 방통위원장을 하는 목적이 정치적인 것 같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이 위원장은 “저는 2024년 7월 31일 방통위원장으로 취임해 이틀 만에 탄핵소추를 당했다. 2인 상임위원회가 공영방송 이사를 선임한 것이 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