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美 ‘코브라볼’ 정찰기 사흘연속 동해상 출격

132292293.1.jpg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징후와 비행 궤적을 추적할수 있는 미국 공군의 코브라볼(RC-135S) 정찰기(사진)가 지난달 30일~1일까지 연이어 동해상에 전개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들어 코브라볼이 사흘 연속 동해상에 전개된 사실이 공개된 것은 이례적이다. 앞서 한미 을지 자유의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합연습을 맹비난하며 “무차별적 자위권 대응”, “부정적 후과” 등을 위협한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준비하는 징후가 포착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복수의 군용기 추적사이트에 따르면 코브라볼 정찰기 1대가 지난달 30일부터 1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에서 동해상으로 연이어 날아왔다. 세 차례 비행 모두 10시간 이상 동해상에 머물면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 징후를 추적 감시한 것으로 보인다.미 공군이 3대를 보유한 코브라볼은 수백 km 밖의 미사일 발사 준비 징후를 포착하고, 발사 후 비행 궤적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다. 동해상에서 북한 전역의 미사일 도발 징후를 포추적 감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