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민형배·임은정, 논쟁하랬더니 싸워…개혁 취지 훼손”

132288056.3.jpg우상호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은 1일 검찰개혁 논의 과정에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실명 비판하고 나선 검찰정상화 특위 민형배 위원장과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을 겨냥해 “논쟁을 하라고 그랬더니 싸움을 거는 것“이라며 ”논쟁을 하는 게 좋다”고 비판했다.우 비서관은 이날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이런 방안이 제일 좋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건 좋은데 사람을 거명해서 공격하는 방식은 썩 바람직해 보이지는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견이 있지만 해결 못한 이견은 아니다”라며 “다만 이 문제를 토론하면서 인신공격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 지지를 못 받는 개혁은 성공하지 못한다”며 “아무리 옳은 주장을 해도 개혁을 추진하는 정치인끼리 혹은 검찰 내 인사끼리 서로 싸우는 모습은 개혁 취지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했다.앞서 민 의원은 기소 전담 조직에 보완수사권 부여를 거론한 정 장관을 겨냥해 “너무 나가신 것 아닌가”라며 날을 세운 바 있다. 임 검사장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