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체 장애 학생을 위한 특수학교인 성진학교 설립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서울시의회는 12일 본회의에서 지체장애인을 위한 공립 특수학교 성진학교 신설이 포함된 ‘2025년도 제4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재석 73명 중 찬성 71명, 반대 1명, 기권 1명으로 가결했다.이 안에는 서울 동북권에 거주하는 지체장애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해 구 성수공고 건물 일부를 증개축해 특수학교를 신설한다는 내용이 담겼다.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성동구 성수공고 폐교 부지에 설립 예정인 성진학교는 유치원 2개 학급,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각각 6개 학급, 전공과 2개 학급 등 총 22학급 규모로 지어진다.서울시교육청은 성수공고 폐교 부지 1만3800㎡ 중 8000㎡는 성진학교로 짓고 나머지 5800㎡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서울시의회 박강산 대변인(비례·더불어민주당)은 논평에서 “서울시의회는 앞으로 서울시 집행부와 교육청, 지역사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