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특검, 계엄 저지했던 나를 강제구인? 할 테면 하라”

132358352.3.jpg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12일 자신이 증인신문에 불출석할 경우 강제구인을 검토하고 있다는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을 향해 “할 테면 하라”고 반발했다.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특검이 누구보다 앞장서 계엄을 저지했던 저를 강제구인하겠다고 언론에 밝혔다”며 “할테면 하라고 말씀드린다”고 적었다.그는 “저는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책과 다큐멘터리 증언 등으로 말했고, 당시 계엄을 저지했던 제 모든 행동은 실시간 영상으로 전국민께 공유됐다”고 했다.이어 “진짜 진실 규명을 원한다면 오래 전에 계엄계획을 미리 알고 있다고 주장했음에도 국회 계엄해제 표결에 나타나지 않은 김민석 총리, 북한군으로 위장한 한동훈 사살조가 있었다고 국회에서까지 증언한 김어준 유튜버 등을 조사하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특검에 말한다”며 “정치적 선동과 무능으로는 진실을 규명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내란 특검은 지난해 비상계엄 당일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경호 의원이 의원총회 소집 장소를 ‘국회→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