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美대사관에 투자기업인 별도 비자데스크 설치 논의할것”

132379415.1.jpg조현 외교부 장관이 12일 한미 간 비자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에서 기업투자와 관련된 업무에 종사하는 분들이 가장 빠르게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주한미국대사관에 별도 데스크 설치하는 것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인 근로자 구금 관련 미국과의 협상을 위해 방미했던 조 장관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새로운 비자 카테고리를 만드는 것 등에 대해 미 국무부와 외교부 간에 워킹그룹을 만들기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워킹그룹 관련해서는 “최소한 국장급에서 만들고, 가장 이른 시일 내 결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미국 측이 비즈니스 목적 단기 상용 B1 등 비자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하는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표시했느냐 질문에는 “그런걸 포함해서 새로운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고 쿼터를 신설하고 비자를 손쉽게 받기 위한 여러 조치 등을 다 포함해 함께 워킹그룹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비자 문제 관련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