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매를 들어야 할 때 매를 드는 것이 어른의 도리”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문 전 대통령이 최근 이낙연 전 총리의 예방을 받은 직후라 발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尹 감싼 文’ 기사까지 공유하며 저격추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매를 불편해하면 아랫사람에게 교활하게 이용당한다”고 적었다. 그는 글과 함께 지난 대선 당시 이 전 총리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악수하는 사진, 그리고 최근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 사진을 나란히 게시했다.또 문 전 대통령이 2021년 “윤석열은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이라며 “정치할 생각 않을 것”이라고 두둔했던 기사 화면도 첨부했다. 추 의원은 당시 법무부 장관으로서 윤 전 대통령과 인사권·수사지휘권을 두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이낙연 “권위주의 앞에 미리 복종하지 말라”이 전 총리도 같은 날 페이스북에 미국 예일대 사학과 티머시 스나이더 교수의 저서 ‘폭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