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내년 6월 제9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오차 밖 1위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을 포함한 범보수 진영에서는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선두를 달렸다.
'내일이 지방선거라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51.3%, 국민의힘 후보 31.9%, 조국혁신당 후보 2.3%, 진보당 후보 0.9%, 개혁신당 후보 2.9%, '그 외 정당 후보' 1.5%, '투표할 정당이 없다' 6.7%로 나타났다.
김동연 지사, 성·연령·권역과 관계없이 모든 분야에서 선두<드림투데이>가 여론조사기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13~14일 경기도민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경기도지사로 가장 적합한 민주당 후보'를 물은 결과, 현직인 김동연 지사가 23.9%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김 지사의 뒤를 이어 추미애(하남시) 국회의원 11.7%, 김병주(남양주시을) 국회의원 8.7%, 김용민(남양주시병) 국회의원 6.1%, 한준호(고양시을) 국회의원 5.2%, 염태영(수원시무) 국회의원 4.6%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 다른 인물'은 7.8%, '잘 모르겠다'는 7.9%였고,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도 24.3%나 나왔다.
김동연 지사는 성·연령·권역과 관계없이 모든 분야에서 선두를 지켰다.
김 지사는 모든 연령층(20·30·40·50·60·70대 이상)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얻었는데, 특히 20대(26.8%)에서 상대적으로 지지 응답률이 높았다.
김동연 지사는 모든 권역에서도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고, 4권역(고양시·김포시·파주시·의정부시·양주시·포천시·동두천시·연천군)에서는 추미애 의원이 김 지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응답률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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