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여당 대표의 발언을 듣던 중 '노상원 수첩대로 됐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일에 대해 첫 입장을 밝혔다. 송 원내대표가 내놓은 답은 사과가 아닌 적반하장식 '남 탓'이었다.
송 원내대표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예정에 없던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에게 "5분만 (답)하겠다"며 "질문하라"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지난 9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도중 송 원내대표가 말한 망언의 취지를 묻는 말이 다시 한번 나왔다.
송언석 "유감이지만..." 정청래 "깨끗하게 사과하라"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