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20일 발표된 리얼미터 10월 3주차 조사에서 52.2%로 집계됐다. 추석 연휴 전 실시했던 직전(9.29~10.1) 조사 대비 1.3%p 하락한 결과다. 국정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1.6%p 오른 44.9%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지난 13~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18명(총통화 53382명, 응답률 4.7%)에게 무선RDD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부정평가 여부를 물은 결과다(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2.0%p).
일간지표로는 14일 52.1%(3.3%p↓, 부정평가 44.4%), 15일 51.7%(0.4%p↓, 부정평가 45.6%), 16일 52.3%(0.6%p↑, 부정평가 44.9%), 17일 52.0%(0.3%p↓, 부정평가 45.3%)로 나타났다.
권역·연령별 응답을 보면 대구/경북(8.6%p↓, 43.6%→35.0%, 부정평가 62.0%)과 40대(5.5%p↓, 70.3%→64.8%, 부정평가 34.4%)에서 가장 크게 긍정평가가 하락했다. 반대로 직전 조사 대비 긍정평가 상승 폭이 가장 큰 권역과 연령대는 부산/울산/경남(3.6%p↑, 48.8%→52.4%, 부정평가 46.3%)과 60대(4.2%p↑, 51.0%→55.2%, 부정평가 42.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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