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게 동맹? 대미 투자 강요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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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미 트럼프 대통령 방한을 앞두고, 대미투자·관세·안보 요구 반대를 외치며 18일 시민들이 행진을 했다.

트럼프위협저지공동행동(준)은 지난 18일 오후 3시부터 서울 광화문 서십자각에서 '이런 게 동맹이냐-대미투자 강요 규탄, NO트럼프 범시민 대행진' 집회를 진행했다.

참가 시민들은 "대미 직접투자 3500억 달러(총요구액 6000억 달러)는 한국 경제와 주권을 훼손할 중대한 요구"라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또한 "조지아 강제 구금 사태에 대한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도 요구했다.

박지하 서울청년진보당 대표의 진행으로 발언을 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미 투자 강요는 수 십만 일자리를 위협하는 경제적 폭거"라며 "대미 투자 강요와 관세 협박은 우리 산업·노동을 위험에 빠뜨린다.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단호히 저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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