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 수상 버스'에 대한 여당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 시장님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청계천 사업을 해가지고 정치적 성과를 거둔 걸 보고 한강 르네상스 사업을 이와 같은 정치적 홍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오 시장의 한강 르네상스 사업 실패를 조목조목 따졌습니다.
이건태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오 시장이 2007년 시작한 수상 택시는 연간 이용객이 2024년은 214명에 불과했고, 올해는 9월까지 17명에 그쳤습니다. 매출도 지난해에는 1074만 원이었고, 올해는 420만 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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