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에서 열린 국제탈춤페스티벌 행사장에서 해외 공연단 소속 무용단원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시의원이 제명됐다.
안동시의회는 지난 17일 임시회를 열고 손광영 부의장(국민의힘) 제명안을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안동시의회에서 제명 결정은 1995년 개원 이래 이번이 첫 사례이다.
제명안에 대한 표결에는 재적의원 18명 가운데 16명이 표결에 참석해 14명이 찬성했고 2명은 기권 의견을 냈다.
앞서 안동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수차례 회의를 열고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당사자의 진술을 듣는 소명 기회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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