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지) 실장은 윤석열 검찰에 의해 3년간 한 달에 십 수번씩도 통신조회를 당하기도 했다. 그런데 증거를 인멸하고 말게 있기나 하겠는가?"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이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이 국정감사 시작일에 휴대전화를 두 차례 교체했다며 증거 인멸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를 강하게 반박하며 "창피한 헛발질"이라고 일축했다.
박 의원은 20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KT 자료 분석 결과, 김 실장이 국감 첫날인 10월 13일 오전 10시36분 아이폰14에서 아이폰17으로 교체했다가 9분 만에 다시 원래 기기로 복원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 시기마다 김 실장이 휴대전화를 교체했다며 증거 인멸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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